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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LIVE] 축구선발명단

한국축구 국가대표 A대표팀 벤투호 명단 발표 (vs 카타르, 멕시코)

by 채채쿨레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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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11월 2일 오전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A매치(vs멕시코, 카타르)에 소집될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하였습니다.  해당 멤버에는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을 비롯한 유럽파 멤버들을 총 동원했으며, K리그와 연령별 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원두재, 윤종규, 엄원상, 이동준이 눈에 띄는 라인업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한동안 A매치를 볼 수 없었던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 A대표팀 오스트리아 원정 A매치 2연전 소집 명단


GK ; 골키퍼=조현우(울산), 구성윤(대구), 이창근(상주)

DF : 김민재(베이징 궈안), 권경원(상주), 박지수(광저우 헝다), 원두재(울산), 정태욱(대구), 김진수(알 나스르), 홍 철, 김태환(이상 울산) 김문환(부산), 윤종규(서울)

MF : 손준호(전북), 정우영, 남태희(이상 알 사드) 황인범(루빈 카잔), 이재성(홀슈타인 킬), 권창훈(프라이부르크)

FW : 손흥민(토트넘), 황희찬(라이프치히), 이강인(발렌시아), 이동준(부산), 나상호(성남), 엄원상(광주), 황의조(보르도)

 

▲ 중계방송 일정

11/15(일) 오전05:00  vs 멕시코 / 장소: 비너 노이슈타트 스타디움 (Wiener Neustadt Stadion)

11/17(화) 오후22:00  vs 카타르 / 장소: BSFZ아레나 (BSFZ Arena Admiral Stadium)

 

 


축구협회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파울루 벤투 감독

▲ 일본/중국 "코로나로 인한 A매치 예외적 차출거부 발동" 할 수도…

본래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지정한 A매치에 대한 국가대표 차출요청에 대해 클럽팀은 거부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예외적으로 "5일 이상의 자가격리가 필요할 경우 소속구단이 차출요청을 거부할 수 있다" 는 특별 지침이 내려졌습니다. 해당 규정으로 인해 김영권과 김승규(J리그 가시와 레이솔)는 소속팀 차출 거부로 인해서 아쉽게도 A매치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또한 11월 3일 오전에 일부 언론에서 중국구단들이 각국 대표팀의 차출 거부 움직임이 보인다고 합니다. 김민재(베이징궈안)과 박지수(광저우헝다)의 차출 또한 무산될지 지켜볼 부분입니다. 

 

▲ 벤투의 해외파 선수들에 대한 무한한 신뢰감 

A매치를 앞두고 파울루 벤투 감독은 유럽파 자원을 모두 불러들였으며, 황희찬(라이프치히)와 황인범(루빈카잔)에 대한 간단한 코멘트를 남긴 점 또한 눈길을 끕니다. 잘츠부르크에서의 대활약을 발판으로 라이프치히로 이적하였지만 지금은 힘겨운 주전경쟁을 하고 있는 황희찬에 대해 서는 "세계 최고 수준 무대로 옮겨 활약하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유럽에서 가장 강한 리그에서 3위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까지 올라갔던 팀에서 경쟁하다 보니 출전 기회는 줄었지만 분명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선수이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MLS 밴쿠버에서 뛰다가 러시아리그의 루빈카잔으로 이적한 황인범 에 대해서는  "황인범은 이미 능력이 있는 선수가 더 발전했다. MLS에 진출하기 전부터 이미 유럽에 갈 실력을 보여줬었다. 지금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축구에 대한 이해가 높고 박식한 선수이기 때문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잘 이해하는 선수이다" 고 언급하였습니다.

 

 

 

 

김진수(28, 알 나스르): 아 내가 왼쪽자리 뛴다니까!

▲ 윙백/풀백 포지션 세대교체 시도

현대축구의 트랜드에 윙백/풀백 포지션의 선수들의 전술적 활용도가 타 포지션에 비해 다양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축구는 이영표와 송종국, 그리고 차두리 이후로 붙박이 윙백자원들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왼쪽 윙백에서는 김진수(28, 알 나스르), 홍철(30, 울산) 그리고 오른쪽 윙백에서는 A매치 45회 출전하였던 이용(35,전북)이 빠지고 윤종규(22, FC서울), 김문환(25,부산), 김태환(31,울산)이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왼쪽 윙백의 경우, 벤투 감독이 어느정도 김진수로 낙점한 가운데 무주공산의 오른쪽 윙백자리 주전경쟁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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