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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LIVE] 축구선발명단

토트넘 VS 브라이튼 리뷰 (2020-21 EPL 7R) / 손흥민 선발

by 채채쿨레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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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케인 PK 선제골 + 가레스베일 결승골 작렬. 토트넘 2:1로 브라이튼 격파

▲ 토트넘, 리그 2위로 도약. 리그1위 리버풀과 승점 2점차

▲ 은돔벨레 기용으로 인한 수비risk는 앞으로 고려해야할 부분

▲ 체력안배가 필요해보이는 선수: 호이비에르, 손흥민


2020-21 EPL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의 토트넘 홋스퍼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경기가 11월 2일 오전 4시 15분에 토트넘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최근 토트넘은 '득점1위' 손흥민과 '어시스트1위' 해리케인의 대활약, 그리고 새로 영입된 선수들의 시너지효과로 인해서 4경기무패(3W1L)를 기록 중이였습니다. 지난 주 유로파리그에서 만난 벨기에리그1위 "로열 앤트워프"에게 2진급 선두들 위주로 기용하다가 1패를 허용 한 후 무리뉴 감독은 "전반전이 끝난 후, 11명을 모두 바꾸고 싶었다", "앞으로 나의 선택은 매우 쉬워질 것" 이라면서 다가오는 브라이튼전에서 최정예 선수들의 기용을 암시했습니다. 

 

브라이튼전의 토트넘 라인업 (11/01)

 

▲ 은돔벨레 수비력+체력은 좀 더 보완해야 

오늘의 경기에서는 은돔벨레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은돔벨레는 앤트워프전에서 교체출전으로 다른멤버들에 비해서 체력이 비축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거친 브라이튼의 압박수비에 고전하는 은돔벨레를 보면서 아직은 풀타임 경기를 뛸수 있는 체력이 아닌 것 같습니다.  호이비에르가 어느정도 커버해주고 있긴 하지만 무리뉴 전술 상 레길론이 오버래핑을 할 경우 호이베이르가 그 빈공간을 백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원싸움에서 어느정도 밀리는 형세였습니다.

 

▲ 무리뉴 감독의 교체는 대체로 적절했음

45분이 지난 후의 은돔벨레의 활동폭은 눈에 띄게 제한적이였기 때문에 무리뉴감독의 로셀소 투입시기는 적절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수비가담으로 인해 체력소모가 심했던 라멜라를 베일로 교체하면서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베일은 결승골을 넣으면서 무리뉴의 선택에 제대로 보답하게 되었구요.

손흥민은 85분에 데이비스와 교체되었는데 상대적으로 지쳐보이던 손흥민 선수를 일찍 빼주면 어땠을까? 라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3:0으로 리드중에던 웨스트햄전에서 이른 시간에 손흥민을 교체한 후,  웨스트햄의 오른쪽 사이드 공격이 살아나면서 3실점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무리뉴감독이 쉽게 교체하긴 어려웠을 겁니다.

▲ 손흥민-케인 듀오는 브라이튼의 질식수비에 상대적으로 고전

브라이튼은 현재 1승2무4패로 리그 16위의 팀이기 때문에 강팀을 상대로 라인을 내려서 경기운영을 하게 됩니다. 때문에 토트넘에게는 역습 상황이 많이 나오지 않았고, 손흥민가 치달할 상황 또한 없었습니다. 손흥민이나 해리케인이 공을 잡았을 때는 순간적으로 2명 이상의 브라이튼 선수들의 압박을 하며 고전하였습니다.

 


 

브라이튼전 승리로 리그2위로 올라선 토트넘

 

▲ 가레스베일과 다른 선수들이 터져서 수비를 분산해줘야

가레스베일의 결승골은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7경기 18득점 9실점으로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18득점 중에서 손흥민(8골),  케인(6골)에게 14골이 편중되어 있기 때문에 가레스베일을 비롯한 다른 공격수들과 미드필더들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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