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 이야기/해외축구 썰

반다이크 십자인대파열 부상리포트.. "판다이크 시즌아웃가능성↑"

by 채채쿨레 2020. 10. 22.
728x90

월클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29, 리버풀) 십자인대부상을 맞닥뜨리다..

2019년에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였고, 소속팀 리버풀에 UEFA챔스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안긴 버질 판다이크(29) 가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더비 경기 도중 에버튼의 골키퍼 픽포드와의 충돌로 십자인대부상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사실상 무릎수술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우승경쟁을 하는 클롭감독이 선수진 운용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을 전망입니다.

 


 

193cm 92kg의 미친 피지컬과 운동능력이 감퇴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십자인대 SCAN결과: 짧게는 6개월, 길게는 시즌아웃

정밀검사결과 무릎십자인대 파열이 확인되었으며 확정적으로 6~8개월의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합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뉴스는.. 후방은 무사하고, 전방십자인대만 완파되었다는 겁니다.(ㅠㅠ) 

 


 

ACL을 넘어 더 심각할 꺼라는 10/21 온스타인의 기사가 있었습니다.
무릎부상SCAN결과: 반다이크는 Grade 3단계

반다이크 선수가 건강하게 복귀하기를 기원하지만, 전성기 기량에서 어느정도 내려올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위에 사진에 있는 십자인대 부상정도에서 가장 심각한 Garde3 단계라고 합니다. 전성기 시절의 빠른 스피드, 높은 타점의 헤딩능력이 나올지 의문입니다.

 


 

 

십자인대 파열 이후 전성기에서 내려온 비디치의 모습. 근육량 감소로 헬쓱하다.

과거 퍼거슨감독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시절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비디치도 2011-2012시즌에 커리어하이를 찍으면서 월드클래스 수비수의 평가를 받았지만, 챔피언스리그 바젤과의 경기 도전 전후방 십자인대 파열을 당해 시즌아웃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 복귀하였지만, 살과 근육량감소가 눈에 띄었고, 몸싸움, 민첩성, 피지컬파워 하락세로 연결되었습니다. 결국 비디치는 은퇴 직전까지도 전성기의 기량은 찾지 못합니다. 

 


대안은? 

반다이크가 월클수비수였던 이유는 압도적인 피지컬+높은 체공권+리버풀 빌드업축구의 중심 등등 육각형 능력치를 가진 수비수였기 때문입니다. 현재 리버풀 센터백에서는 그를 대체할 선수는 없어보입니다.

조엘 마팁 - 언제부상당할지 모름. (유리몸)

조고메즈 - 언제 무슨실수할지 모름. (잔실수가 많음)

파비뉴 - 전문센터백 아님. 알칸타라 부상중이라 미들진에서 센터백 내리는 것도 부담이 되는 결정.

여기서 좀 더 무리하면 유스자원 1~2명 끌어오는 방법까지도 고려해야될 정도입니다.

팀을 떠난 로브렌이 급 그리워집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