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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건강검진 & 종합검진 관련

MRI 검사 검사 정보 & 꿀팁 (종합검진 시,참고)

by 채채쿨레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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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을 받을 때 가장 많이 보이는 검사 중 하나는 "MRI" 검사 입니다.

MRI검사를 다들 한번쯤은 들어봤지만, 대체적으로 일반인들은 MRI검사가 어떤 검사인지 명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TV와 인터넷의 활성화로 인해 일반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지고 있고, 일반회사에서는 임직원들을 위해 종합검진병원과 협약을 맺고 종합검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25만원~30만원 정도의 종합검진 프로그램부터는 MRI검사, MRA검사를 볼 수 있는데 해당 정보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작성해봅니다. 


MRI 검사는 무엇인가?

- MRI검사는 "자기공명영상진단기" 검사(Magnetic Resonance Imaging) 라고도 한다.

- 자기장을 발생하는 커다란 자석에 사람이 누워서 고주파를 쏴 돌아오는 신호를 영상으로 기록하여 질병을 파악하는 검사. 

- 방사선이 아닌  고주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


MRI검사의 장점

- X-ray검사, CT촬영과 달리 방사선 피폭이 없어서 인체에 무해함.  

- 뇌, 척추 골반 등에 대한 종과 횡단면 모두 촬영가능하여 질병을 조기발견 하는데 유효함.

-  CT촬영에 비해 근육 연골, 인대, 혈관 및 신경 등의 연부조직촬영에 높은 해상도 촬영 가능.

 

MRI검사의 단점

- 검사시간이 매우 길다. (장비종류,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1시간 정도 소요될 수 있다.)

- 매우 비싸다. (지역병원 20~30만원, 중소병원 40~60만원, 대학병원 70~9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 검사시간이 길기 때문에 폐쇄공포증을 가진 분들은 해당 검사가 적합하지 않습니다.


MRI 검사 꿀팁

1. MRI검사를 예약하기 전에, MRI의 장비 사양을 알아보세요. 

MRI장비의 사양은 0.5T, 0.7T, 1.0T, 1.5T, 3.0T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T는 자기장의 세기를 뜻하는 단위이며, 테슬라(Tesla)라고 읽는다. T가 높을수록 선명하고 정밀한 영상을 뽑을 수 있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MRI장비사양은 1.5T 라고 하며, 대학병원 혹은 규모가 큰 검진센터에서는 3.0T급 MRI를 사용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척추, 관절문제를 진단하기 위한 목적은 1.5T 사양으로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사양이 높을수록 좋겠지요? 1.5T 이하의 MRI장비를 사용하는 병원이라면 가급적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사양이 좋지 않은 MRI를 촬영한 경우, 유소견으로 상급병원에 방문했을 시 재촬영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5T장비의 경우, 6~8억. 3.0T의 경우, 15~20억정도 하는 것으로 예상되니 참고만 하세요.

아래는 1.5T와 3.0T의 선명도를 비교하여 올려드립니다. 

1.5T 사양의 MRI
3.0T 사양 MRI (훨씬 선명하다)


2. MRI촬영방식: T1+T2촬영을 하는지를 확인하라.

일반적으로 병원에서는 MRI장비로 T1촬영, T2촬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종합검진을 받고, MRI를 이용하는 일반인 입장에서 글을 쓰니 전문적인 자료는 최대한 지양하고, 중요한 포인트만 작성해보겠습니다.

 - T1+T2촬영을 동시에 해주는지? (정확하고, 상급병원에 가서도 해당자료 활용 가능)

 - T2촬영만 진행하는지? 

마찬가지로 T1+T2촬영을 할 경우, 촬영값이 정확하여 유소견으로 상급병원 방문시 재촬영하는 불상사가 안생깁니다.


 

회사 종합검진을 진행하게 되면 검진항목표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검진항목표는 크게 공통검진항목과 선택검진항목표로 나뉘어질 것입니다. 선택검진항목에서 자주 볼 수 있는 MRI항목을 선택하게 될 경우, 해당 기준으로 여러 병원을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종합검진을 마치시고, MRI 관련자료 CD 구워달라고 하면 구워주니까 그것도 참고하세요. (일정 비용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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